키즈 palm 주니어 p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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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palm 주니어 palm

내 아이, 잘 먹고 잘 사는 법.

EPUB 구매시 다운가능 21.6 MB 철학일반 박소영 달 고양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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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여름 날씨가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비만 와서 습하고 우울했는데 시기가 넘어가니 해가 반갑더라고요. 베란다 문을 여니 매미가 우렁차게 울어댑니다. 여름은 너무 더워서 가끔 내리는 비가 반가웠는데 너무 오니까 앞으로 우리나라가 고온다습한 나라가 되려나 걱정이 되네요.

손금 책을 여러 권 냈지만, 항상 아쉬운 건 20대 중반에 냈던 키즈 손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대했던 책이었는데 초판 내고 절판이 됐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손금은 과학입니다. 아이들의 성향을 알아봐 줄 수 있어서 마음을 읽어주는 수단이 되며 진로 적성을 보면서 부모 욕심에 헛돈 쓰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에 대해 알 수 있어 아이의 운동 성향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적인 운동을 하면 좋은지 동적인 운동을 해야 하는지 개인전으로 하면 좋을지, 단체전을 해야 할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간관계와 성장에 필요한 사회성과 인성에 대한 지침을 줄 수도 있습니다. 노는 물이 어디냐에 따라 아이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환경 그대로 커나가기 때문에 좋은 지침서가 필요합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덧붙이자면 어른의 세계에도 왕따가 있고 은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른들은 잘 알기 때문에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힘이 없고 나약한 존재라고 자신을 단정 짓는 순간 많은 풍파가 예고 되므로 가족이 꼭 지켜줘야 하고 부모님이 나서줘야 합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관심과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읽어주며 희망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그런 것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지침서입니다. 어른만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취미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장점이자 행운이랍니다. 이 책을 알게 된 아이들은 고민과 슬럼프가 있을 때 친구와 함께 서로의 손금을 보고 공감해주며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겠지요. 때론 친구와의 공감이 어른들의 지침보다 더 와닿고 우정이 더 쌓일 수 있다는 것을 이로 말미암아 아이와 부모님 모두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소개 글을 마칠까 합니다.

2023년 8월, 무더운 어느날

손에 난 길을 읽는 사람,
파미스트 박소영

우리나라 최고의 파미스트이자 타로 마스터 박소영씨는 25년간 수천 명의 손의 길을 보았으며 의뢰인이 다급히 새벽에 찾아와 자기 일을 상담할 만큼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어 말로 풀어내는데 탁월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손금이 몸과 마음, 삶의 태도를 오롯이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마음먹기에 따라 조금씩 지선이 바뀐다고 말한다. 얼굴처럼 손금도 그 사람의 삶이 투영된다는 말이다.

본인을 은둔자라고 소개한 그녀의 카운슬링은 기본적으로 애민(愛民)이 있어 좋다. 현재 손금이 좋지 않아도 ‘나쁘다’라고 하지 않고 ‘조심하라’고 말하는 그녀에게서 배려를 볼 수 있었다.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고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비하여 꽃길만 걷고 싶은 것은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통된 인간의 열망이 아닌가 한다. 그로 인해 수상학이 생겨났으며 우리는 몸에 새겨진 인생 안내서를 보며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한창 고민이 깊은 나이의 아이에게 하고 싶은 인생 조언으로, 그녀가 엄마의 마음을 담아 아이가 친구들과 혹은 부모와 함께 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필한 책이다.

귀하고 사랑스런 아이를 꽃길로 인도하고픈 엄마로서의 박소영 작가의 마음 길을 따라 우리의 길도 꽃길이 되길 바란다.
저서

『손금을 알면 인생이 보인다』
『손금을 보면 우리 아이가 보인다』
『타로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인생이 잘 풀리는 여자』
『타로도 독학이 된다』
『독학 손금』
『타로카드 완전정복』
『손금을 알면 인생이 보인다』
『손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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